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립슈타트 귀족연합 (문단 편집) == 창설 배경 == 우주력 796년 [[자유행성동맹]]의 대규모 침공 당시, 은하제국 36대 황제 [[프리드리히 4세]]가 급성 심장질환으로 붕어(崩御)하였다. 프리드리히 4세는 후계자를 정하지 않고 죽었으므로, 제국에서는 제위 계승자를 두고 첨예한 권력투쟁이 일어났다. 당시 유력한 후보자는 [[문벌귀족(은하영웅전설)|문벌귀족]]의 거두이자 황제의 사위인 [[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]] 공작의 딸 [[엘리자베트 폰 브라운슈바이크]]와 [[빌헬름 폰 리텐하임]] 후작의 딸 [[자비네 폰 리텐하임]]이었다. 이 두 가문은 오래 전부터 수많은 귀족들을 구워삶으면서 제위계승을 두고 첨예한 대립을 이어나갔다. 하지만 국무상서이자 제국재상 대리를 맡고 있던 [[클라우스 폰 리히텐라데]] 후작은, 제국의 앞날과 자신의 권력을 위해 [[문벌귀족(은하영웅전설)|문벌귀족]]들의 전횡을 더 이상 지켜볼 생각이 없었다. 그는 선제 [[프리드리히 4세]]의 총애와 빛나는 무훈을 등에 업고 유례없는 속도로 출세한 우주함대 부사령장관 [[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]] 백작과 동맹을 맺고, 프리드리히 4세의 손자인 [[에르빈 요제프 2세]]를 새 황제로 옹립했다. 그리고 자신은 그동안의 관례를 깨고[* [[오토프리트 3세]]가 황태자 시절 제국 재상을 역임한 적이 있어, 그 후로는 신하가 이를 따르지 않도록 예우 차원에서 제국 재상 자리를 비워두고 국무상서가 그 대리로서 직무를 수행하게 되었다.]제국 재상직에 취임하며 공작 작위를 받고, 로엔그람 백작은 우주함대 사령장관에 임명하고 후작 작위를 내렸다. 궁정은 두 사람의 동맹에 의해 장악되었으며, 두 사람을 기둥으로 새로운 체제가 새워졌다. 이 두 사람의 동맹을 '추축파'라고 부른다. 한편 이 체제에서 소외된 문벌귀족들, 특히 제위 계승에서 패배한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리텐하임 후작은 크게 분노했다. 그들 입장에서 리히텐라데 공작은 '선제 프리드리히 4세의 붕어와 함께 역할을 마치고 국정에서 물러나야 할 퇴물'이었고, 로엔그람 후작은 '허울만 귀족인 빈민가 태생에, 그의 누이에 대한 선제의 총애를 이용해 영달한 하극상의 전형 같은 애송이'였다.[* 물론 이는 이들만의 생각이다. 에르빈 요제프 2세는 적장손으로 가장 황위계승서열이 높았고, 리히텐라데와 라인하르트는 에르빈 요제프가 제위에 오르기 전부터 이미 각각 국무상서와 우주함대 부사령장관이라는 공식 직위가 있는 몸이었다.] 새 질서에 불만을 품은 귀족들은 하루라도 빨리 새 체제가 무너지기를 바랐으나, 문벌귀족이라는 공통된 적을 둔 추축파의 결속은 더욱 단단해졌다. 그러자 오랜 세월 서로 암투를 벌였던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리텐하임 후작은, 공통된 적을 두고 비밀리에 동맹을 맺었다. 그리고 새 질서에 불만이 많은 귀족들은 서서히 이 둘의 동맹에 모이기 시작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